60만 명이 외친 ‘트럼프는 손 떼라’… 美 전역 뒤흔든 관세 쇼크
미국 전역, 들끓는 분노… 1300건 동시 시위
2025년 4월 5일, 미국 전역이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.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본격적인 정책을 시행한 지 불과 몇 주, 50개 주에서 무려 1300건의 시위가 동시에 벌어졌고, 전국적으로 약 60만 명이 참여했다고 밝혀졌습니다.
Bloomberg와 WSJ 등 주요 외신들은 이를 “트럼프 행정부 재집권 이후 최대 규모의 대중 반발”로 표현했습니다. 시위대는 “Hands Off(손 떼라)”라는 구호 아래, 사회보장 축소, 고율 관세, 공공의료 삭감 등 주요 정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.
왜 시민들은 거리로 나왔나? 분노의 3대 원인
시위의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밀어붙이고 있는 세 가지 핵심 정책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. 이는 단순한 정치적 불만이 아니라,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제적 위협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.
분노의 주요 이유 3가지
- 연방정부 구조조정: 교육부,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 감원 및 축소
- 사회보장 축소: 의료 예산 110억 달러 삭감, 퇴직연금 불안 가중
- 고율 관세 부과: 증시 폭락으로 자산 손실, 은퇴 계획 차질
시민들은 실제로 401(k) 퇴직연금 자산이 사흘 만에 25% 증발하는 것을 경험했고, 투자 손실로 은퇴 계획을 재조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.
경제도 충격… 관세가 만든 9646조 증발
관세 정책은 단지 외교나 무역의 문제가 아닙니다. 실제로 시장은 이 조치에 빠르게 반응했고, 미국 증시는 단 이틀 만에 6조 6천억 달러(약 9646조 원)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.
주요 경제 여파 요약
정책 조치 | 시장 반응 |
---|---|
10% 기본 관세 시행 | 증시 대폭락, 시총 6.6조 달러 증발 |
9일부터 상호 관세 추가 적용 | 기업 실적 하락 우려, 글로벌 공급망 위축 |
시민들은 이러한 정책이 일반 서민과 중산층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판단했고, 그 결과 거대한 저항의 물결이 일어났습니다.
정치권 반응과 유럽의 확산 시위
시위는 미국 내에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. 런던, 파리, 베를린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도 ‘Hands Off’ 팻말을 든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. 이는 단순한 미국 내 불만이 아니라, 국제 질서 파괴에 대한 전 지구적 반응임을 보여줍니다.
민주당 유력 인사인 오바마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역시 트럼프 정책에 공개 비판을 가했고, 트럼프 탄핵안 발의까지 언급되며 정치권도 긴장 상태입니다.
앞으로의 관건은 이 시위가 단발성으로 끝날지, 혹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전환을 이끌어내는 동력으로 작용할지 여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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